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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으러 간 안동여행 2일차

2014.07.18 12:43 in Life/Journey

먹으러 간 안동여행 1일차에서 이어집니다.

1일차에 왠만한 음식은 다 먹어서, 2일차는 그렇게 먹은 사진이 많지는 않네요ㅎㅎ 아침에 숙소에서 빈둥거리다가 산책이나 하려고 길을 나섰습니다.

아침의 월영교

야경으로 봤을때랑은 많이 다른 느낌이더군요. 아침에 산책하는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안동민속촌, KBS드라마 촬영장, 석빙고

월영교를 건너가니 안동민속촌이 보였습니다. 대부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되는 지역에 있는 집들을 옮겨온듯합니다. 근처에 체험프로그램(?)도 있는 것 같더군요.

태조왕건을 촬영했다던 KBS 드라마 촬영장입니다. 내부에는 '구름에'라는 한옥에서 숙박할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잘되는지 증축공사를 하는듯 했습니다. 여기서는 성벽 위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었는데 전혀 장군느낌이 안나더군요(...) 여기까지 둘러보고 마지막으로 석빙고로 향했습니다.

안에는 들어갈 수 없는게 당연했지만, 그래도 '왔다감'사진은 찍고 갑니다. 여기서 보는 월영교도 참 이쁘더군요.

헛제사밥, 간고등어, 안동식혜

둘째날의 메인메뉴! 헛제사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기전에 무려 전화로 물어보았더니, 10시30분부터 영업하신다길래 바로 달려갔네요 :)

빨리 나오길 기대하고 기대하면서 메뉴판만 뚫어져라 구경했습니다+_+

헛제사밥 상차림 + 안동식혜헛제사밥 상차림 + 안동식혜 9,000원

헛제사밥에 안동식혜까지 나오는 메뉴를 고르고, 간고등어를 추가했습니다ㅎ

헛제사밥헛제사밥

개인적으로는 나물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여기서 먹은 나물은 뭐 그리 맛있는지... 허겁지겁 먹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나물에 간이 잘 되어있어서, 고추장 없이 비벼먹는 게 이렇게도 맛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싱거우면 간장 넣어서 먹으라고 하셨는데, 간장을 넣을 필요 없이 딱 적당했습니다.

헛제사밥 상차림 기본찬헛제사밥 상차림 기본찬

같이 나오는 찬입니다. 각각 하나씩만 나오니 감질맛 나더군요ㅠ 찬 때문에 다음에는 선비상(15,000원)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더군요.

간고등어 구이 10,000원간고등어 구이 10,000원

추가로 시킨 간고등어입니다. 시간이 좀 애매해서 못먹을 것 같았는데, 헛제사밥 먹을때 같이 먹어버렸습니다. 역시 맛있었지만 헛제사밥만큼은 아니네요ㅎㅎ

안동식혜안동식혜

마지막으로 안동식혜입니다. 그동안 들어본 이야기대로 진짜로 식혜가 뻘겋습니다. 신기하죠?ㅎㅎ 다른 분들에게 이야기를 들어보면, '맛있다'가 아니라 '특이하다'라고 평하게 된다는 안동식혜인데요, 제 친구는 한번 먹고 영 아니라고 못먹고 저만 맛있다고 한 반 이상 먹고 나왔습니다. 그래도 정말! 특이하긴 합니다. 여기서 좀 아쉬웠던건 식혜가 식사를 시작할때 같이 나온다는 거네요. 식사가 끝날즈음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차시간때문에 안동역쪽으로 나와서 맘모스베이커리만 잠깐 들리고 바로 안동터미널로 이동해서 올라왔습니다. 목표를 다 달성했더니 사진도 더 안찍었네요;;

덧) 올라올때도 버스로 5시간 걸렸네요ㅠㅠ
덧2) 월영교근처에서 안동역으로 갈 때, 타요버스를 탔다죠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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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 월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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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Drama, KBS, 간고등어, 구름에, 민속촌, 석빙고, 성벽, 아침, 안동식혜, 월영교, 촬영장, 태조 왕건, 한옥, 헛제사밥,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 월영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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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화제의 동영상들(유투브)

2012.12.30 22:43 in Inspiration

어느새 2012년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작년인 2011년에도 유투브에서 인기를 끌었던 영상들을 살펴보았죠.
올해도 어김없이 모아보았습니다:)

유투브(국내)

1위: PSY - GANGNAM STYLE (강남스타일) M/V
2위: 1루수가 누구야?
3위: PSY (ft. HYUNA) 오빤 딱 내 스타일
4위: SISTAR 씨스타_나혼자(Alone)_Music VideoHD
5위: 에프엑스_Electric Shock_Music Video
6위: Wonder Girls (원더걸스) - Like this
7위: GIRLS' GENERATION-TTS_TWINKLE_Music Video
8위: BIGBANG - FANTASTIC BABY M/V
9위: BIGBANG - BLUE M/V
10위: 7x13=28

당연히 1위는 아시는 대로 강남스타일입니다. 2위의 ‘1루수가 누구야?’10위에 ‘7x13=28’가 올라와 있는 게 놀랍네요. 국내 유명가수들의 뮤직비디오 사이에서 2위와 10위를! 멋집니다+_+

한가지 또 새로운 점은, 빅뱅이 8위와 9위에 올라왔다는 것을 볼 수 있겠네요. 작년은 뮤직비디오 부분에서 1위~10위까지 모두 여자 아이돌그룹만 있었는데 올해는 무려 2곡이나 올라왔군요. 물론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자 아이돌그룹이 많은 편입니다. 그러고보니 올해 올라온 그룹들은 모두 작년에도 10위 안에 다들 포함되어 있었군요ㄷㄷ

유투브(전 세계)

1위: PSY - GANGNAM STYLE (강남스타일) M/V
2위: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 Walk off the Earth (Gotye - Cover)
3위: KONY 2012
4위: "Call Me Maybe" by Carly Rae Jepsen - Feat. Justin Bieber, Selena, Ashley Tisdale & MORE!
5위: Barack Obama vs Mitt Romney. Epic Rap Battles Of History Season 2.
6위: A DRAMATIC SURPRISE ON A QUIET SQUARE
7위: WHY YOU ASKING ALL THEM QUESTIONS? .. #FCHW
8위: Dubstep Violin Original- Lindsey Stirling- Crystallize
9위: Facebook Parenting: For the troubled teen.
10위: Felix Baumgartner's supersonic freefall from 128k' - Mission Highlights

전 세계로 치더라도, 1위는 변함이 없네요:) 정말 대단한 조회수인 것 같습니다ㄷㄷ

2위는 캐나다의 인디밴드인 Walk off the Earth가 올라와 있습니다. 5명이서 하나의 기타를 치는 재미난 영상이죠(그룹에 대한 소개는 ‘Walk Off The Earth - 유투브 센세이션 그 이후’를 참고해보세요)
3위는 30분짜리 다큐멘터리인데, 우간다의 극악무도한 ‘조셉코니’라는 놈(이라고 쓰는 것조차 싫습니다만)에 대한 내용입니다(한글자막 버전은 ‘코니 2012 한글자막’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4위에는 분명 칼리 레이 젭슨의 노래인데 저스틴 비버랑 셀레나 고메즈가 나옵니다!?!? 알고 보니 따로 영상을 만든거라고 하네요ㅎ
5위는 ‘Epic Rap Battles of History’에서 만든 영상으로,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후보를 주인공으로 가상의 랩배틀을 하는걸 볼 수 있습니다.
6위에는 광고가 올라왔는데, 이게 드라마 광고라는군요(???) 그리고 7위에는 여자친구가 남자에게 다른 여자와 같이 있지 않았냐며 추궁하는 상황에 대한 영상이죠.
8위에는 크로스오버 바이올리니스트인 린지 스털링의 곡이 올라왔습니다. 일렉트로니카와 바이올린의 조합이 독특하네요(좀 더 자세한 내용은 ColbyJ님의 글을 참고해보세요)
9위에는 ‘페이스북 양육’이라는 영상으로 사춘기 딸과 그 아버지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좀 과격한 장면도 있네요. 관련영상으로 딸이 올린 영상도 있습니다(나중엔 다 설정이였다는 영상도 올라왔네요)
마지막 10위레드불에서 대대적으로 광고했던 이벤트죠. 다들 인터넷 기사로라도 한번쯤 보셨을 것 같네요.

전세계 인기 영상에서는 작년엔 음악분야만 따로 발표할 만큼 음악 쪽에서 강세였다면, 올해는 전체적으로 조금 약해진 것 같네요.

강남스타일은 어디서나 1위일까?

강남스타일이 전세계 총 조회수에서 1위를 한 덕에 생긴 궁금증입니다. 친절하게도 올해는 유투브에서 국가별로 인기 영상을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놓았죠. 그 덕에 쉽게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1위: 영국, 태국, 스페인, 한국, 싱가포르, 필리핀, 멕시코, 말레이시아, 일본, 이스라엘, 인도네시아, 홍콩, 그리스, 프랑스, 칠레,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캐나다
2위: 러시아, 폴란드, 인도, 브라질
7위: 아르헨티나
순위권 밖: 중동지역, 콜롬비아

이 정도면 유투브가 서비스되는 국가들은 거의 다 장악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참, 아르헨티나는 좀 특이한 게 싸이 공식계정에서 올린 영상이 아니라 다른 계정에서 자체자막으로 올려진 영상이 7위였습니다.


※ YouTube Korea : 2012년 뜻 깊은 한 해를 유튜브로 돌아봅니다!
※ YouTube Blog : YouTube in Rewind: What you were watching in 2012
※ YouTube Rewind : YouTube Rewind 2012

덧) 올해도 태그의 압박은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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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1루수가 누구야?, 2011년, 2012년, 7x13=28, Ashley Tisdale, Band, Barack Obama, BIGBANG, Blue, call me maybe, carly rae jepsen, cover, crossover, Crystallize, documentary, Drama, dubstep, Electric Shock, Epic Rap Battles of History, f(x), facebook, fantastic baby, Felix Baumgartner, Gotye, idol, Indie, joseph kony, justin bieber, KONY 2012, Like This, Lindsey Stirling, mitt romney, Music Video, PSY, Redbull, selena gomez, SISTAR, SNS, Somebody That I Used To Know, twinkle, Violin, walk off the earth, Wonder Girls, youtube, 강남스타일, 광고, 그리스, 기타, 나혼자, 뉴질랜드, 대통령, 동영상, , 러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브라질, 사춘기, 소녀시대, 스페인, 싱가포르, 아르헨티나, 아버지, 영국, 오빤 딱 내 스타일, 음악, 이스라엘,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동, 칠레, 캐나다, 콜롬비아, 태국, 태티서, 폴란드, 프랑스, 필리핀, 한국, 현아, 호주, 홍콩, 흥해라흥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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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시대 / 관람 후기

2012.01.29 09:30 in Culture/Play

작년(…) 12월 30일 오후 8시,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연애시대’를 보았습니다.

소설, 드라마, 그리고 연극

연애시대(?愛時代)는 일본의 노자와 히사시(1960~2004)소설이 원작이며, 드라마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소설 - 노자와히사시 원작(1996년) 드라마 - SBS 방영(2006년) 연극 - 동숭아트센터(2011년~)

소설은 물론 드라마도 호평이 많은데 저는 2006년 당시 남고의 우울한 시절이라… 드라마는 못봤네요ㅠㅠ 원작에 대해서도 주변에서 다들 좋은 책이라며 아직 안봤으면 읽어보라고 권하네요. (물론 달달함에 불쌍한 솔로는 염장당하겠지만) 도서관에서 빌려서 봐야겠습니다.
원작과 드라마가 그렇게 좋았다는 호평을 들은 저는 기대를 안고 동숭아트센터로 향했습니다.

예상된 달달함과 캐릭터, 하지만…

제목부터 달달함이 연상되는 연애시대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루와 리이치로는 사산이라는 아픔을 겪은 이후 결혼생활을 정리하고 헤어졌지만, 계속 마주친다. 어느 날 이런 만남을 정리하자며 서로에게 알맞은 결혼상대를 찾아주기로 하고, 리이치로는 결혼식의 연회담당자였던 나가토미를 하루에게 소개해준다. 하루 역시 자신의 고향친구인 이혼녀 가스미를 리이치로에게 소개해준다. 그러나 서로의 질투심을 자극하기 위한 일들이 늘어날수록 아직도 상대를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을 더욱 깨닫게 되는 두 사람. 결국 하루는 나가토미와 이별하고 리이치로 역시 가스미와 이별하게 된다.
다시 리이치로는 용기를 내어 하루에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하루는 내내 비아냥거리고 솔직하지 못한 리이치로가 여전히 실망스럽기만 하다. 결국 리이치로는 첫사랑인 다미코를 만나 결혼이라는 선택을 하게 되고, 하루 역시 자신을 좋아하던 기타지마 교수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리이치로의 결혼식 날. 하루는 리이치로의 친구이자 자신의 아이를 받아줬던 산부인과의사 가이에다로부터 뜻밖의 얘기를 듣게 되는데...

확실히 커플로 가서 보지 않는다면 보고나서 매우 슬퍼질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OTL 줄거리에서 느껴지는 두 주인공 ‘리이치로’‘하루’의 캐릭터는 ‘솔직하지 못하겠구나’라고 팍팍 느껴집니다. 그리고 결혼생활을 정리한 둘의 결말은 뭐 말하지 않아도 예상이 충분히 되죠.

하지만, 사람의 만나고 헤어짐이 ‘만나고 헤어졌다가 다시 만났다’라고 단순히 서술할수 있는게 아니죠. 로맨틱한 장르는 처음과 끝을 알려고 보는건 절대 아니니까요. 저는 ‘어떻게 지독하게 묶인 오해라는 이름의 실을 풀어내는가’에 초점을 맞추고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건 솔직함과 대화

연애시대를 보면서 가장 많이 느낀건 솔직함입니다. 솔직하지 못한 성격으로 무장한 주인공 두명이 먼 길을 돌아서 다시 제자리로 가기때문이죠. 조금만 더 서로에게 솔직했으면, 저렇게까지는 안되지 않았을까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지만, 본인도 그렇게 솔직한 편은 아니기에.. 크게 느꼈습니다.

솔직함도 부족하지만, 그만큼 대화도 많이 부족한 둘이였습니다. 서로에 대한 오해는 솔직하지 못한 것으로 생겨났지만, 부족한 대화는 오해를 더 키우는 큰 이유였기 때문이죠. 서로를 감추기 위한 대화보다 진정성이 담긴 대화를 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연애시대, 추천합니다.

공연에 엄청 몰입해서 위와같은 생각을 하다보니 금새 막이 내리더군요. 조명이나 연출, 음향 등에서는 극에 몰입하는것에 따로 불편을 느낄 일이 없을 정도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연출중에서 가장 좋았던 장면은 중간에 레슬링하는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박력있는 연출이 눈을 확 끌더군요+_+

오랜만에 달달한 걸 보았는데 결국 솔직함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교훈(?)을 받았네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커플로 가서 보시면 정말 좋을겁니다. 연극 연애시대, (커플로 갈때만) 완전 추천합니다 :-)

덧) 사실 실천할 일이 없는 솔로이기에 교훈을 받아도 소용이 없습니다(...)

연애시대
  • 공연기간 : 2011.09.23 ~ 2012.01.29
  • 공연장소 : 동숭아트센터 소극장
  • 출연 : 김다현, 박시은
  • 헤어지고 다시 시작된 그들의 연애 연애시대 일본작가 故노자와 히사시의 소설 `연애시대` 원작제 4회 시마세이 연애문학상 수상..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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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1996년, 2006년, Couple, Drama, review, wrestling, 小笠原かすみ, 早勢理一郎, 永冨匠平, 衛藤はる, 野沢尚, 결혼, 교훈, 달달함, 대화, 몰입, 사산, 솔직함, 연극, 연애시대, 오해, 이혼, 추천, 호평,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동 | 동숭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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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노래는(My song is...)

2008.04.18 10:58 in Culture/Movie

포스터는 흑백이 더 맘에드네요
금요일날 시사회를 보러 갈 친구를 바꿔치기(?)해가면서 우여곡절 끝에 보았습니다;;
시사회를 볼 기회를 주신 ON20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싶네요^^

'나의 노래는'이라는 제목에서 왠지 음악영화인가도 싶었는데...
저의 예상을 빗나가더군요;;
포스터에 '스무살의 BGM'이라는 문구에서
20대, 아니 스무살인 저와 제 친구와 가까운 이야기 일 것이라는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스무살이지만 수능날 늦게일어나서 시험을 못친 안습의 주인공, '희철'입니다.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꿈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를 않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 그가 영화를 찍는 스무살의 대학생 두명을 만납니다.
아주 우연한 만남이 캐스팅(?)으로 이어지는 순간이죠.

저 두명에겐 그들이 찍는 단편영화가 그저 그런 과제일지도 모르지만
'희철'에게는 처음으로 자신이 하고싶었던 일을 해 본 것 같았습니다.

참, 위에 스틸컷이 다 흑백이죠? 그 이유는 영화가 흑백이기 때문이랍니다;;;
전 개인적으로 맘에들었던 부분이 '흑백'이라는 요소였습니다.
흑백인건 무언가 이유가 있겠죠?^^ 그건 말하지 않겠습니다;;

전 이미 '희철'이와는 다른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또 다른 스무살로써;;;
저는 '다행히' 꿈도 있습니다.(막장싱어송의 부흥이랄까;;;)
이 영화는 꿈이 없는 20대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꿈이없는 그대들! 꿈을 가지세요~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멋져부렁~

이 영화는 ON20에서 주최한 시사회를 통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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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Drama, On20, review, still cut, 시사회, 영화, 희철, 대한민국>서울특별시>중구>명동>Indie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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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연당한 여자의 여행(서울국제여성영화제)

2008.04.15 22:34 in Culture/Movie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다녀왔습니다.
제 과제도 아니고 같은 과 동기들의 과제라 갔습니다(제가 길안내는 다했어요ㅠㅠ)

신촌의 아트레온이라는 영화관에서 봤습니다.
오랜만에 나간 신촌이었지만 영화시간에 맞추느라 정신이 없어서ㅠㅠ

오후 2시에 하는 영화들은 대부분 다큐멘터리영화더군요;;
같이간 일행이 다큐멘터리는 싫다고 하다보니 자동적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연당한 여자의 여행'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쉽게 접하기 힘든 아르헨티나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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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감독'아나 카츠'극본도 썼고 주인공도 겸하고 있습니다.(만능인가봐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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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버스를 타고가면서 시작됩니다.
처음엔 클로즈업이 조금 심해서 답답하기도 했습니다만...
금방 전체적으로 비춰주더군요;;

저 곳에 앉아있는 여성주인공'이네스'입니다.
옆에 앉아있는건 주인공의 연인이며 갈등의 원인이 되는 '미겔'이죠.

여행을 가는 버스안에서 둘은 다툽니다.
그로 인해 주인공은 목적지에서 내리지만 미겔은 그냥 도시로 다시 가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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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주인공은 혼자 남아 이곳에서 묶을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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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해변가를 걸으면서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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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마을 주민과 어울리며 자신의 여행을 해나갑니다.

저는 90분동안 그녀가 실연을 당하고 난 다음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았습니다.
영화 내내 미겔에게 집착하는 모습만을 보이는 그녀는 결국 끝에서 해결책을 찾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가 답답할때도 많은 영화입니다.(이건 저의 시각입니다;;)
하지만 그녀가 찾아낸 해결방법'피하기'를 비난할 수는 없더군요.
실제로 저도 피하는 것들이 한둘이 아니니깐요^^;;
그리고, 여성분들! 실연당해도 자신만의 해결법으로 꼭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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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Ana Katz, Bus, Drama, Inés, Miguel, review,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실연, 실연당한 여자의 여행, 아르헨티나, 여행, 영화, 영화제, 대한민국>서울특별시>서대문구>창천동>Artreon>3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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