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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Book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

※ 먼저 책을 보내주신 한글로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합니다:)

트위터에 대한 기사가 연일 쏟아져 나오더니 그에 비례하게 트위터관련 책도 많아졌습니다. 그러던 중 한글로님이 쓰신 책이 드디어 나왔더군요ㅎㅎ 빠르게 속독하고 평을 짧게 써 봅니다.

전체적으로 초보자들을 위해 애 쓰신 느낌이 많이 듭니다. 지금까지 나온 트윗관련 책 중 가장 초보자들을 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은 한글로님입니다+_+)
그리고 여러 학습서(?)를 펴낸 '길벗'답게 책의 구성도 좋습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잠깐만요'나 '무작정따라하기'가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 궁금증을 그때그때 해결해줍니다.
책의 첫 목차에서는 초보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각종 필수개념에 대해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트위터,API 등에 대한 설명과 블로그,싸이,메신저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적혀있습니다.

이 책의 단점은... 대부분 twtkr로 채워져 있다는 점입니다. 사용하기 편한 점은 저도 동의하지만, 너무 twtkr에만 내용이 치우쳐있는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초보자들이 '트위터=twtkr'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뒤에서 Echofon, pbtweet, mokeyfly, seesmic, hootsuite 등 트위터사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클라이언트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있어 트위터서적 중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이 뿐 아니라 twitpic, twitcam 과 같이 많이 사용하는 매시업서비스들도 여럿 소개하고 있어서 초보자들이 더 트위터에 빠져들도록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책이 twtkr 설명서가 된 것 같아 약간 실망했지만 클라이언트들과 매시업들의 소개가 있어서 저는 이 책을 트위터서적중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이라고 감히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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