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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큐브-나우콤의 괴상한 파일자료실

평화롭게(?) 계절학기를 듣던 어느날 저에게 메일이 하나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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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위한 자료실이라면서 클로즈베타테스터가 되라고 하네요.
이 메일을 받은것이 1월 8일이였습니다. 전 그날밤 바로 신청을 했고...

광속(?)과 같은 속도로 무려 다음날에 선정되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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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접속해보았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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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피디박스,클럽박스의 액티브X로 유명한 나우콤 아니랄까봐 IE전용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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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됬든 IE계열 브라우져인 The World를 사용하여 접속은 되었습니다...

이제 화면에 보이는 업로드버튼을 눌러서 업로드를 하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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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말을 잃었습니다. 이때의 저의 심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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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또 액티브X인거냐!!!

액티브X를 무려 2개나 설치하도록 요구하더군요. 진짜 실망했습니다...
MS조차 쓰지말라는 액티브X를 새로 오픈하는 서비스에 또 쓰는건가요?
내 참... 첫화면이 플래시로 구현되어 있길래 액티브X가 필요없을줄 알았는데...

어찌됬든 액티브X가 하나 설치가 끝나면 아래와 같이 나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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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파일을 선택한뒤에 또 한번의 액티브X설치를 거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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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업로드창이 뜨며 업로드가 진행됩니다.

이것저것 추가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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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파일같은 경우는 바로 미리보기가 되고, 워드파일같은 경우는 바로 아이콘이 알맞게 뜨네요. 궁금해서 한번 오른쪽버튼을 눌러보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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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뜨더군요;;; 이름바꾸기,이동,복사,삭제 등 기본기능은 다 있는듯 하네요.
이미지파일로 위젯을 만들었더니 위에 widget이라고 뜨더군요.
근데 이게 뭡니까...?
위젯으로 만들었더니 미리보기따위는 안되는 이런 난감한 상황은-_-;;

그리고 이번엔 그렇게 자랑하던 mp3파일로 위젯을 만들어 봤습니다.
그나마 이미지보다는 쫌 나은 수준입니다.
다운 불가기능을 걸어놓았더니 다운도 안되네요.

스티큐브에 대한 저의 평가는 이렇습니다.
IE전용의 이런 거지같은 서비스 안쓸겁니다.
액티브X를 두개나 설치해야하는 이런 쓰레기같은 서비스 안쓸겁니다.
'블로그를 위한'이라고요? 웃기지마시죠.
혹시나 나우콤이 변했나...했는데 역시나로군요.

슬랙님의 댓글을 보고 몇줄 추가합니다.(2009/01/15 21:10)
다행히 Adobe Air를 이용한 크로스브라우징을 하려고 하는 중이라는군요.
클로즈베타라서 그런것인지 부득이하게 액티브X를 적용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Adobe Air로 아예 구현을 하고 클로즈베타를 시작했으면 더 좋았을 텐데...'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네요.
슬랙님의 빠른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