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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Play

라스트게임 / 관람 후기

12월 23일 금요일 7시 30분, 낙산씨어터에서 ‘라스트게임’을 보았습니다.

소극장...?

처음 보는 소극장에서의 공연이라 어떨지 궁금했는데, 말 그대로 소(小)극장이더군요. 무대와 객석이 그렇게 가깝…다기보단 이렇게 붙어있을줄은 몰랐네요. 1.5초간 당황했습니다.
객석은 2층으로 되어있지만, 2층이 낮아서 보기엔 쫌 그렇더군요. 1층이 낫습니다.

끝까지 눈을 떼기 힘든 연극

처음에 포스터에 문구만 보고 좀 심각한 연극인가 싶어 살짝 긴장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공연을 보니 곳곳에 재미난 요소가 많은 연극이더군요. 특히 지단의 분장과 열연(?)은 가장 압권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낙산씨어터는 배우와 관객과의 사이가 가까운 바람에 슈잔느가 연기할 때 정말 속아 넘어갈 뻔(…) 했습니다. 결말에 반전이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눈을 떼기가 힘들더군요.

배우들의 열연과 마지막까지 눈을 뗼 수 없는 스토리가 있는 라스트게임, 재밌게 보았습니다:)

라스트 게임

이 리뷰는 The Culture와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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