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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춘추전국시대 그리고 원더걸스

2009.11.24 16:22 in Culture/Music

2007년 하반기, 한국의 최고 대중음악은 역시나 원더걸스(이하 원걸)의 'Tell Me'가 아닐까 싶다. 남녀노소 수많은 사람들이 노래에 맞추어 춤을 추며 UCC제작에 열을 올리던 것이 그때의 일이다. 또한 노래방 인기순위에서도 꽤 오랜기간동안 1위였고 거리에서는 어김없이 "Tell me tell me te te te te te tell me."를 지겹도록 들었으니 말이다.

이러한 텔미열풍 이후 미디엄템포의 발라드를 본격적으로 밀어내고 댄스곡들이 다시 대세가 되었다. 댄스곡의 귀환과 함께 걸그룹들이 최고의 전성기를 맞게된다. 특히 2NE1, 4MINUTE, 티아라, F(x)는 나름대로 성공적인 데뷔를 하였고 Brown Eyed Girls와 KARA 같은 경우에는 재조명을 받게된다.(F(x)를 순간 고민했지만 인지도가 높아진 관계로 넣었다)
이 뿐 아니라 소녀시대 또한 'Gee'와 '소원을 말해봐'로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물론 소녀시대도 2007년 최고의 신인중 하나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당시 '다시만난세계' 나'소녀시대' 같은 곡보다 2008년으로 이어진 활동 'Kissing You'가 대단한 인기를 누렸기 때문에 'Tell me'와 동시 언급을 피했다.(필자는 소시, 원걸 두팀 다 현재의 대중음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이어진 2009년은 'Girl Group'이란 단어로 대중음악계를 설명 할 수 있을 정도이다. 그런데 걸그룹의 해인 2009년에 No.1을 다투어야 했을 원걸이 보이지 않는다. 아시다시피 원걸에겐 2009년은 미국진출이 키워드였다. 그리고 이 미국진출이 '최선의 선택'이였는지에 대해서는 뭐라 할 수 없는 상태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인 박진영의 말에 따르면

5명 모두 동의했다. 한국 연예계는 가만히 있으면 밀려나간다. 앞으로 가려고 열심히 해봐야 결국 제자리이다.

라고 말하였기 때문이다. (일단 박진영의 말을 믿자면)5명 모두가 미국행에 동의했고, 지금이 최적의 시기라고 생각했던 박진영은 우리나라의 엔터테인먼트산업을 이끌어나가고 있는 몇 안되는 사람 중 한명이므로 섣부른 평가는 될 수 있으면 내리지 않으려고 한다.

(어떻게 변할지 정확히는 알기 어렵겠지만)걸그룹 대란은 몇 년정도 더 이어질 것 같다. 그렇게되면 원걸이 자연스럽게 언젠가 활동할 이 한국이라는 무대에서 단 한방으로 평정을 할지 아니면 더 큰 난전이 될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이다.

동영상을 보며 텔미춤을 배우려던(?) 옛추억에 잠기며 텔미를 띄우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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