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Program

내가 윈미플을 버릴뻔한 이유

드디어(?) 윈도우미디어플레이어 3부작의 마지막이 되겠습니다.
버릴뻔한 이유는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비쥬얼
생긴게 괜찮아야 쓰는 저로써는 상당히 이쪽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여기선 윈미플 스킨모드가 아닌 전체모드일때를 이야기 하고 싶은데요.
전체모드일때는 어느정도는 색을 바꿀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가 며칠전 테마를 바꾼지라 윈미플도 색깔을 맞추려고 했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하얀색 또는 하얀색에 가까운 회색은 도저히 안되더군요-_-;;;

그 다음은 작업표시줄로 내리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쌩뚱맞게 색깔이 다른게 좀 짜증부터 나고요-_-+
뭐 색깔이야 그렇다 쳐도 저놈이 작업표시줄로 가면 저렇게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단 말이죠-_-;; 가장 슬픈건 다른 선택권도 없다는거에요;;;
알송리모컨은 그래도 끄는것이라도 있지요. 이놈은 제발 좀 트레이로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흑흑
하이에나님이 댓글로 아래와 같이 가르쳐주셨습니다.
윈도우의 작업표시줄에 대고 우클릭 메뉴중 -> 도구 모음 -> Windows Media player에 체크 해제하시면 최소화시 미니모드로 전환되지않습니다.

그리고 파일인식문제입니다.
이 문제는 소니의 mp3를 가지신 분이라면 아실텐데요...(악명높은 소니스테이지;;;)
이건 뭐... 열심히 태그정리 다 해놨는데 아래처럼 인식을 못하면 눈물납니다
01
맨 위의 태연곡과 같은 상태가 나오면 재생은 물론이고 Mp3에 넣기도 안됩니다. 수동으로 넣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더군요;;;

아! 가장 중요한 단점을 이야기 안했군요-_-;;;
무려... 마지막으로 들었던 재생목록이 저장이 안됩니다. 이게 그리 큰 문제가 아닐것 같은데 맨날 저장되어있던 푸바나 윈앰프를 쓰다보면... 엄청 불편합니다.
윈앰프나 알송,푸바 등등 대부분의 재생기들은 재실행하면 이전에 들었던 목록을 자동으로 보여주는데 윈미플은 그런거 없습니다. 실행할때마다 수동으로 뭐를 틀을지 지정해야합니다-_-

사실 위의 문제들은 아주아주아주아주아주 사소한 문제들이지요.
위에 있던 비쥬얼문제와 작업표시줄 문제는 하얀 아이팟스킨으로 들으면 해결이 되고요, 파일인식문제에서는 파일을 다시 받거나 mp3에 수동으로 넣으면 되지요.
마지막의 재생목록문제도 제가 클릭 두어번만 더 하면 해결되는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것도 귀찮다라는 것이죠.
이런 사소한 단점들이 제가 또 다른 재생기를 찾고있는 이유가 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