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위에서도 끊는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하고요
그와 함께 이루어지는게 조중동의 광고차단입니다.
조중동에 광고를 낸 광고주에게 광고를 조중동에 하지 말라고 압박을 주는거죠.
다들 알고계시겠지만... 광고는 꽤 신문사의 큰 수익이니...
당연히 조중동은 운영에 압박이 가겠죠.
현재 광고를 내지 않겠다고 한 곳이 10군데가 넘는다고 하네요.
그런데 동아일보를 보는 제 어머님에게 찌라시신문이라고 한마디 던졌더니
'옛날 동아일보는 장난 아니었어.'
이 말을 듣고 언론탄압에 관한 책을 찾아보았습니다.
위 책이 학교도서관에 있더군요. 빌려보았습니다
인권탄압행위를 충실하게 보도한 동아일보는 눈엣가시였겠죠.
그래서 박정희는 "동아일보를 혼내주라"라는 지시를 중앙정보부에 내리고
중앙정보부는 동아일보에 광고를 낸 광고주를 불러내서
"동아일보에 광고를 내면 곤란하다" 등의 협박을 받았다고 합니다.
1974년 12월 16일 한일약품의 광고부장이 동아일보사에서 광고동판을 가져간
이후 줄줄이 사탕으로 다른 광고주들도 광고를 해약했다고 하는군요.
저것은 명백한 정부에 의한 언론탄압이죠.
제가 태어나기 전의 이야기입니다만 요새 상황과 맞물려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5공시절의 광고차단은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협박한 결과라는 점입니다.
이걸 보면 2MB도 협박해서 언론조작을 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또한 현재의 조중동 광고차단의 목적은 그들의 폐간이지만
5공때의 광고차단의 목적은 압박을 주어서 친유신언론으로 만드는 것이죠.
결국 재정적인 압박을 견디지 못한 동아일보는 현재 찌라시신문중 하나가 되었죠.
그때 정부에게 굴복하길 거부했던 동아일보의 기자들은 월간 '말'과 신문 '한겨레'
창간의 주요인사들이 되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만약 조중동이 망하면 그 기자들(특히 사회부,정치부)은
어디로 이력서를 내야 편히 있을 수 있을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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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udens의 알림
2008/06/08 21:11
광고차단에 대해서 썼습니다... 지금의 조중동에대한 광고차단과 5공시절 동아일보에 대한 광고차단에 대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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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르카프, 불매운동 위협에 굴복하다-조선일보 광고 내리기로.
2008/06/09 17:50
르까프는 "우선 네티즌의 비판과 우려는 곧 우리 국민이 르까프를 아직도 애정이 담긴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며, 회사 영업에 다소 지장이 초래되더라도 국민정서를 고려하여 지적하신 언론매체 광고는 자제하기로 결정하였으며 이후 광고에 대해서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광고는 이미 수개월 전에 계획된 마케팅 계획에 의거 집행된 것으로서 기 계약된 해당 매체사 광고를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것도 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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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 2008/06/09 00:27
예전에 미디어수업을 들었던 기억을 더듬어보면,
동아일보는 지금처럼 정신 못차리진 않았던 것 같아요.
일제시대에서는 손기정 선수의 일장기를 지워서 광고가 다 짤린채 원래의 광고자리를 백지로 내기도 하고 한때는 그런 것 때문에 폐간위기에 처하기도 했었죠.
그리고 박정희때는 강제적인 언론통폐합 등의 언론탄압이 심했던 시기였어요. 동아일보의 경우엔 광고가 짤린 부분을 백지로 내서 한동안 백지광고를 냈었구요..
우리나라 언론사는 조금 왜곡된 재정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전체 수익의 80%이상이 광고영업을 통해서 벌어들이고 있거든요.
이런 이유때문에 구독자들이 신문 구독을 중단하는 것보다 광고를 끊게하는 것이 더 큰 위협이 될겁니다.
동아일보가 예전의 언론다운 모습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네요.
잘보고 갑니다 ^^-
LIVey 2008/06/09 00:31
동아일보가 옛 모습을 찾기엔 늦은것 같아 보이더군요
5공이 끝나고 난 뒤엔 전두환정권을 찬양하는걸 보면...
민족지라고도 불렸던 동아가 타락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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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s 2008/06/09 13:57
친구가 기자인데 기자들이 그런 기사를 써도 편집장이 자른다더군요 ^^;
만약 정말 폐간된다면 대부분의 기자들에게는 피해가 가지 않을것이라 믿고 싶어요- -
호박 2008/06/09 17:36
우린 지금부터라도 초등학생들에게 왜 조중동을 보면 안되는지 알려줘야해요(ㅠㅠ)
사은품이나 무료구독 몇개월에 넘어가면 안된다고 아줌마들을 가르쳐야해요(ㅠㅠ)
지금이라도 당좡.. 꺼이꺼이(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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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힘 2008/06/09 21:02
조중동 역시 욕먹는데 이유가 있죠. 광고차단 정말 확실한 방법이네요ㅋ
편향된 기사만 쓰는 거대 신문사들에게 구독자들의 무서움을 알려줘야~~ㅎㅎ -
장대비 2008/06/10 00:21
조중동 기자들이 촛물문화제 취재하면서 사람들에게 소속을 숨겼다 들통난 이야기로 시끄러웠었죠.
자기들도 부끄러운건 있나봅니다.
조중동은 신문도 아닙니다.
르까프랑 목우촌 개념 기업인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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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별이 2008/06/12 14:07
경향을 구독할까 하다가 그럼 그걸 매일 다 읽을 수 있을지 자신감이 서지 않아서 아직 구독 신청을 못하고 있어요. 게다가 폐신문지가 엄청 쌓일것 같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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