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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Movie

나의 노래는(My song 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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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는 흑백이 더 맘에드네요

금요일날 시사회를 보러 갈 친구를 바꿔치기(?)해가면서 우여곡절 끝에 보았습니다;;
시사회를 볼 기회를 주신 ON20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싶네요^^

'나의 노래는'이라는 제목에서 왠지 음악영화인가도 싶었는데...
저의 예상을 빗나가더군요;;
포스터에 '스무살의 BGM'이라는 문구에서
20대, 아니 스무살인 저와 제 친구와 가까운 이야기 일 것이라는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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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이지만 수능날 늦게일어나서 시험을 못친 안습의 주인공, '희철'입니다.
불우한 가정환경으로 꿈을 하나도 가지고 있지를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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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가 영화를 찍는 스무살의 대학생 두명을 만납니다.
아주 우연한 만남이 캐스팅(?)으로 이어지는 순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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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두명에겐 그들이 찍는 단편영화가 그저 그런 과제일지도 모르지만
'희철'에게는 처음으로 자신이 하고싶었던 일을 해 본 것 같았습니다.

참, 위에 스틸컷이 다 흑백이죠? 그 이유는 영화가 흑백이기 때문이랍니다;;;
전 개인적으로 맘에들었던 부분이 '흑백'이라는 요소였습니다.
흑백인건 무언가 이유가 있겠죠?^^ 그건 말하지 않겠습니다;;

전 이미 '희철'이와는 다른 인생을 살고있습니다. 또 다른 스무살로써;;;
저는 '다행히' 꿈도 있습니다.(막장싱어송의 부흥이랄까;;;)
이 영화는 꿈이 없는 20대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꿈이없는 그대들! 꿈을 가지세요~ 그것만으로도 당신은 멋져부렁~

이 영화는 ON20에서 주최한 시사회를 통해 보았습니다.